그물 자르고 도주까지..제주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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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A호(435톤·승선원 10명)를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A호는 현장 검문검색에 나선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호는 해경 고속단정이 접근해 오자 투망 중인 그물을 자르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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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A호(435톤·승선원 10명)를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호는 전날 오후 5시20분쯤 서귀포시 남쪽 약 115㎞ 해상에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켜지 않은 채 허가 없이 조업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A호는 현장 검문검색에 나선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호는 해경 고속단정이 접근해 오자 투망 중인 그물을 자르고 도주했다.
해경은 압송된 A호 선원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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