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산재 보상금?..노동부 사실관계 확인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이 퇴직금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받았다는 50억원이 산업재해에 대한 보상이었는지 고용노동부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성남지청은 이날 화천대유에 곽 의원 아들의 산재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노동부가 이날 화천대유에 곽 의원 아들의 산재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은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이 퇴직금으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받았다는 50억원이 산업재해에 대한 보상이었는지 고용노동부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성남지청은 이날 화천대유에 곽 의원 아들의 산재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앞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는 지난달 27일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과 관련해 '중재해'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거액의 퇴직금이 산재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화천대유는 2015년 설립 이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산재 신고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는 사업주가 산재 발생 사실을 은폐해서는 안 되며 사흘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산재 등이 발생한 경우 한 달 안으로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산재 신고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곽 의원 아들이 김씨 주장대로 중대한 재해를 당했다면 화천대유가 산재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동부가 이날 화천대유에 곽 의원 아들의 산재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은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치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억 뜯겨 고통스러워"…교제남에게 사기피해 여성 극단적 선택
- 아내 몰래 3년간 친딸 성폭행 40대…2심서 감형, 그 이유가
- 그리스 진출 이재영·다영 연봉 79~84% 삭감
- 그날 영종도의 진실…차량 매달렸다 `중태` 중고차 유튜버, 왜?
- 72억 뜯어내 수입차 37대 쇼핑한 女사기범…10년간 감쪽같이 속은 재력가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