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 10월의 현충시설에 '영천지구 전적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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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은 영천지구 전적비를 이달의 현충시설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영천 마현산 근린공원의 전적비는 영천지구 전투의 승리와 용감히 싸웠던 장병·주민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1980년 건립됐다.
안진형 지청장은 "전적비를 보며 고장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합심했던 국군장병과 주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역사교육의 현장을 친숙하게 접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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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영천지구 전적비를 이달의 현충시설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영천 마현산 근린공원의 전적비는 영천지구 전투의 승리와 용감히 싸웠던 장병·주민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1980년 건립됐다.
인근에는 민속관, 생태지구공원, 시안미술관, 임고서원 등 영천의 주요 관광지가 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북한군이 영천을 점령하자 국군 제8사단과 증원부대, 주민들은 힘을 합쳐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북한군을 섬멸하고 탈환에 성공했다.
또 이를 계기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것은 물론,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해 북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진형 지청장은 “전적비를 보며 고장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합심했던 국군장병과 주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역사교육의 현장을 친숙하게 접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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