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인싸 당근템' 1등은 폴딩카트, 2~3등 굿즈는?

당근마켓이 당근 장바구니를 이을 새로운 굿즈 제작을 위해 실시한 '당근 굿즈 오디션' 결과 폴딩카트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진행된 당근 굿즈 오디션 본선 라운드에서 총 84만9023표 중 당근 폴딩카트가 35만2785표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당근 텀블러(9만1585표) △당근 우산(8만9299표) 순으로 나타났다.

당근 폴딩카트는 크고 무거운 물건도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관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실제 굿즈로 제작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당근 거래 시에도 요긴하게 쓰이는 실용성 만점 굿즈"라며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원 순환을 중시하는 당근 이웃들의 생활 습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근 굿즈 오디션은 지난 7월 예선 기간 동안 3만3968명이 참여해 4만2568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최종 8개의 아이디어가 본선 라운드에 진출해 약 85만표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이벤트를 마쳤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 팀장은 "이용자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로 진행된 첫 프로모션이었던 굿즈 오디션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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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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