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도 보이스피싱 신고 포상금 준다..공주경찰 선도

이재림 2021. 10. 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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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금융기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주경찰서는 시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하고 경찰 신고 포상금 외에 은행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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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시행..최대 100만원 지급키로
경찰, 전화금융사기 강력 대응 (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지역 금융기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주경찰서는 시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하고 경찰 신고 포상금 외에 은행에서도 보이스피싱 범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자치경찰 원년을 맞아 공주 경찰이 지역 내 70개 금융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협의해 진행하는 전국 첫 사례다.

신고포상금 액수(50만∼100만원)는 각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했다. 피해자가 현금을 인출했던 금융기관에서 재원을 마련해 전달한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각 은행이 창구에서 더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분담으로 그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실제 전날 국민은행 공주지점은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신고해 범인 검거와 피해금 3천만원을 회수하는 데 이바지한 시민에게 처음으로 포상금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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