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가맹점협의회, KM솔루션과 전국 최초 MOU 체결
현재 서울지역에는 138개의 가맹택시 운수사가 있는데, 가맹점협의회는 지난 5월 103개 운수사가 설립한 가맹택시 점주 협의체이다. 서울 가맹사업자인 KM솔루션과 가맹점 사업자 간 일원화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가맹사업의 당사자들이 상생 협의를 통해 가맹사업의 발전과 성공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가맹점협의회는 KM솔루션과 10월 첫 정례회의를 갖는다. 가맹점협의회는 양측이 중요한 사업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하고 견제와 협력을 통해 가맹택시 사업이 건강한 사업구조를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제기된 다양한 의제를 성실히 논의·해결하는 노력을 하고, 중개 플랫폼 형태인 현 가맹택시의 발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소통을 강화한다.
임상원 가맹점협의회 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가맹점의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가맹본점 측에 전달, 논의돼 가맹사업 관련자 모두가 상생하고 행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맹점 사업자들은 서비스 공급자로서 고객에게 더욱 품질 좋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KM솔루션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과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 쓰고 있는 가맹택시 사업자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다"며 "가맹점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나갈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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