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천절 연휴 집회 '엄정 대응' 방침..교통혼잡 예상

오대성 2021. 10. 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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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에 서울 시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각종 집회에 경찰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일부 단체들이 불법집회와 주말 야외행사를 지속하고 있고, 방역 완화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단체들이 집회와 행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관단체를 불문하고 불법집회와 행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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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에 서울 시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각종 집회에 경찰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일부 단체들이 불법집회와 주말 야외행사를 지속하고 있고, 방역 완화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단체들이 집회와 행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관단체를 불문하고 불법집회와 행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천절 연휴 첫날인 내일(2일) 국민혁명당과 일부 단체는 서울역과 시청 부근에서 ‘국민 걷기대회’와 ‘1인 시위’ 형태의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도 비슷한 장소에서 모레(3일) 야외예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내일 도심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해 집회 참석 차량과 방송·무대 차량 등 각종 시위용품의 반입을 차단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개천절 연휴인 2일부터 4일까지 접수된 주요 집회 신고 320건 가운데 주최 단체가 철회한 24건을 제외한 296건에 대해 금지 통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국민혁명당과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별도의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연휴 기간 집회상황에 따라 종로와 사직로, 세종대로 등을 통과하는 노선버스(마을버스 포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버스노선을 우회하는 등 교통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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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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