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사-약사 연결 '메듭', 500·퓨플서 프리시드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2021. 10.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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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동네병원, 약국을 연결하는 로컬 플랫폼 '메듭(MEDB)'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메디르가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김경민 500글로벌코리아 파트너는 "한국은 코로나19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원격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약사, 환자 모두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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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동네병원, 약국을 연결하는 로컬 플랫폼 '메듭(MEDB)'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메디르가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VC) 500글로벌코리아(500스타트업코리아에서 변경)와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메듭은 환자가 집이나 회사 등 원하는 위치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주변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손쉽게 배송 받아볼 수 있도록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이다. 현재 앱 개발 중이며 다음달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타깃하는 고객은 병원 갈 시간이 없는 직장인, 단순 반복 진료가 번거로운 환자, 민감한 진료를 꺼리는 환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변에 병원이 없는 고령 환자, 장애인 등 의료 취약 계층이다.

병원과 약국에는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장비들을 제공해 손쉽게 비대면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추가 수익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손덕수 메디르 대표는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인 L.E.K.컨설팅과 맥킨지앤컴퍼니를 거쳐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에서 투자 전문가로 경험을 쌓았다. 그를 포함한 5명의 공동창업자는 모두 카이스트 동문이다.

손 대표는 "환자와 의료인 모두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정책과 기능을 구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인 협회들과의 갈등을 해소해 심리스(Seamless)하고 완전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민 500글로벌코리아 파트너는 "한국은 코로나19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원격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약사, 환자 모두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듭의 공동 창업가들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크게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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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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