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3명 추가 확진..광주 절반이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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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의 경우 추가 확진자의 절반이 외국인으로, 8월 이후 지속돼온 외국인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는 8월1일 이후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494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의 30.9%를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광주와 전남 기존 확진자 접촉 과정에서 4명이 새로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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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에서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의 경우 추가 확진자의 절반이 외국인으로, 8월 이후 지속돼온 외국인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1일 오후 2시 현재 각각 8명과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광주 5018∼5025번, 전남 3114∼3118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지역 확진자 8명 중 4명은 광산구 외국인 근로자들로,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국적이다.
광주에서는 8월1일 이후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494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의 30.9%를 차지했다. 광산구가 413명으로 84%에 이르고, 다음으로 북구(8.1%), 서구(6.5%), 남구(1.05), 동구(0.8%) 순이다.
나머지 4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남구와 북구 유증상 확진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 등이다.
전남에서는 광주와 전남 기존 확진자 접촉 과정에서 4명이 새로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일상회복을 위해 시민들 스스로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일 때"라며 마스크 쓰기와 잦은 환기, 모임·행사 자제, 증상 발현 후 즉각적인 진단검사 등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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