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신패스' 체제 전환 준비..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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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는 가운데 '백신 패스'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시는 3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유지하는 한편 향후 방역의 초점은 '시민 유행 통제'에서 '백신 미접종자 유행 통제'에 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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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혜택 강화..결혼식 199명·돌잔치 49명까지 허용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는 가운데 ‘백신 패스’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시는 3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유지하는 한편 향후 방역의 초점은 ‘시민 유행 통제’에서 ‘백신 미접종자 유행 통제’에 둔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얀센은 1차 접종, 나머지 백신은 2차 접종 후 2주 경과) 비율 70% 이상(현재 대전은 전체 인구 145만 4011명 중 68만 6509명이 완료해 47.2%)을 전제로 하며, 조건이 충족되면 백신 패스(접종 완료자만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접종 완료자 방역 제한 해제 확대) 체제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전 국민 70%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11월 8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이 예상된다”라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선 10월 한 달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힘들게 지켜온 방역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연휴기간(2~4일 및 9~11일)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확진된 625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자가 399명(63.8%), 1차 접종자가 129명(20.6%), 2차 접종자가 97명(15.5%)으로 집계됐다. 또 위중증자는 11명으로 미접종자가 8명인데 이 중 1명이 사망했다”라며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 감염에 보다 안전하고 위중증화율이 낮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업종에 대해 4일부터 백신 접종자 혜택이 추가돼 결혼식의 경우 3단계에서 식사 제공 시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 50명을 포함하면 99명까지 참석이 허용된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기존에는 99명이 참석할 수 있었는데, 접종 완료자 100명을 추가해 최대 1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돌잔치는 16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나 접종 완료자 33명을 추가해 49명까지 참석 인원이 확대된다.
반면, 장례식장(빈소별 50인 미만)과 종교시설(좌석 수의 20% 이내) 등은 기존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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