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재난지원급 살포로 지자체 부채 급증..전해철 "디폴트 우려는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난지원금 경쟁적 지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부채 증가로 디폴트가 우려된다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면밀한 모니터링 중이며, 디폴트 사태까지는 가고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여러가지 이전성 지출로 자치단체를 비롯해 지방공기업 디폴트 선언 사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완수 의원 "이전성 지출로 지자체, 지방공기업 디폴트 우려돼"
전해철 장관 "지방부채 면밀 모니터링"
박완수 국민의힘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여러가지 이전성 지출로 자치단체를 비롯해 지방공기업 디폴트 선언 사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정부 통합재정수지가 -9%, 특히 경기도는 -13%에 달한다”며 “이는 경쟁적 재난지원금 민간이전지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자치단체가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총 419개, 6조7000억원 규모로, 특히 올 상반기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전체 지자체의 6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도별 지방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예산 대비 채무비율도 서울시나 부산시 강원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공기업의 경우 재정 상황은 더 심각, 경기도주택도시공사는 2024년 부채가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5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러가지 이전성 지출로 자치단체를 비롯해 지방공기업 디폴트 선언 사례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정건전성에 대해 지속적 모니터링 중이며, 상황에 따라 주의나 경고 등등 내부적 기준에 의해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디폴트 사태까지는 가고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보조금도 여러가지 지자체가 운용하는데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郭 아들 50억 산재보고서 내라"…고용부, 화천대유에 통지
- "단돈 15000원 때문에…얼굴 함몰시키고 담뱃불 지졌다"
- 이재명 측 "유동규에 휴대폰 버리라고 지시? '盧 논두렁' 판박이"
- 강남서 샤넬백 들고 도주 ‘89세 할머니 검거’
- 이재명 "돈이라는 마귀와 싸워왔다, 국힘 곧 '부패지옥' 맛 볼 것"
- “보고 싶은 건 사진인데..”…싸이월드, 공홈만 새단장
- 로잘린 '레슨 먹튀' 피해자 "만나서 사과 받아..잘 풀었다"
- 김건희 논문 논란에 국민대 동문 200명 “졸업장 반납”
- 89억짜리 타워팰리스 산 30대 중국인…대출 100% 받았다
- 檢, '화천대유 유착'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이재명과 고리 찾을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