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석유 분할..'SK온' 'SK어스온' 출범
곽도영기자 2021. 10.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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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 신설 법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배터리사업 신규 법인명인 SK온은 '켜다', '계속 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중의적 표현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E&P사업 신규 법인명인 SK어스온은 '지구, 땅'을 뜻하는 'earth'와 '계속'을 의미하는 'on'의 합성어다.
SK어스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명성 사장은 1995년 유공에 입사해 E&P사업 보고타지사장, 탐사사업관리팀장을 지낸 석유개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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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 신설 법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각각의 법인명은 ‘SK온(on)’, ‘SK어스온(SK earthon)’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설 법인 분할 및 대표이사 선임 관련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출범한 두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며 자회사로 두게 된다.
배터리사업 신규 법인명인 SK온은 ‘켜다’, ‘계속 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중의적 표현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대표이사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였던 지동섭 사장(58)이 선임됐다. 지 사장은 1990년 유공으로 입사해 SK텔레콤 미래경영실장, 전략기획부문장을 지낸 전략가다. 2016년 12월 SK루브리컨츠 사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2019년 12월부터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를 역임해 왔다.
지동섭 SK온 사장은 “SK온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오래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온은 이번 분사를 계기로 2030년까지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생산거점에 연간 40기가와트시(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5년 220GWh, 2030년에는 50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근 미국 완성차 2위 포드와의 13조 원 규모 현지 합작 투자를 발표했으며 현재 누적 수주량 1000GWh를 넘기며 업계 최상위권으로 부상했다.
E&P사업 신규 법인명인 SK어스온은 ‘지구, 땅’을 뜻하는 ‘earth’와 ‘계속’을 의미하는 ‘on’의 합성어다. SK어스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명성 사장은 1995년 유공에 입사해 E&P사업 보고타지사장, 탐사사업관리팀장을 지낸 석유개발 전문가다. 2019년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실장을 거쳐 지난해 E&P사업 대표로 선임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그린 사업 발굴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다양한 성장 옵션을 실행 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SK어스온의 새로운 성장 축인 그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SK어스온은 향후 오랜 기간 축적한 석유개발 사업 경험 및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배출 최소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전사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혁신의 구조적 완성을 이뤘다”며 “이제는 여덟 개 사업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뉴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를 만드는 새로운 60년 역사를 출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설 법인 분할 및 대표이사 선임 관련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출범한 두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며 자회사로 두게 된다.
배터리사업 신규 법인명인 SK온은 ‘켜다’, ‘계속 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중의적 표현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밝혔다. 대표이사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였던 지동섭 사장(58)이 선임됐다. 지 사장은 1990년 유공으로 입사해 SK텔레콤 미래경영실장, 전략기획부문장을 지낸 전략가다. 2016년 12월 SK루브리컨츠 사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2019년 12월부터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를 역임해 왔다.
지동섭 SK온 사장은 “SK온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오래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온은 이번 분사를 계기로 2030년까지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생산거점에 연간 40기가와트시(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5년 220GWh, 2030년에는 50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근 미국 완성차 2위 포드와의 13조 원 규모 현지 합작 투자를 발표했으며 현재 누적 수주량 1000GWh를 넘기며 업계 최상위권으로 부상했다.
E&P사업 신규 법인명인 SK어스온은 ‘지구, 땅’을 뜻하는 ‘earth’와 ‘계속’을 의미하는 ‘on’의 합성어다. SK어스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명성 사장은 1995년 유공에 입사해 E&P사업 보고타지사장, 탐사사업관리팀장을 지낸 석유개발 전문가다. 2019년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실장을 거쳐 지난해 E&P사업 대표로 선임돼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그린 사업 발굴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다양한 성장 옵션을 실행 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SK어스온의 새로운 성장 축인 그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SK어스온은 향후 오랜 기간 축적한 석유개발 사업 경험 및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배출 최소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전사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혁신의 구조적 완성을 이뤘다”며 “이제는 여덟 개 사업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뉴 SK이노베이션’의 기업 가치를 만드는 새로운 60년 역사를 출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영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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