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 선출

임지수 기자 2021. 10.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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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신임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17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와 협력,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2022년 6월말까지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협력 증진을 위해 일하게 됩니다.

협의회 측은 "김 의장은 누구보다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가 높고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앞장서왔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표준 모델을 서울시의회가 마련하고 있고, "강한 리더십으로 지방의회의 도약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 8·9·10대 시의원을 지낸 3선 시의원입니다.

제8대 의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장, 제9대 의회에선 부의장을 지냈고, 현재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취임식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기에 협의회장을 맡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의회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연대의 중심축'이 되고, 지방의회 발언권이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협의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변화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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