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희수' 전소민, 딸 잃어버린 엄마로 변신..메인 예고편 공개

도혜원 기자 2021. 10. 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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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의 메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의 첫 작품 '희수'(극본 염제이 / 연출 최상열)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의 첫 작품 '희수'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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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희수’의 메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의 첫 작품 ‘희수’(극본 염제이 / 연출 최상열)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고희수(김윤슬)의 교통사고로 삶과 죽음의 경계가 무너진 부부 황주은(전소민)과 고태훈(박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딸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한 전소민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그리움을 달래기 위한 부부의 위험한 선택이 불러올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해 흥미를 자극한다.

전소민은 딸의 음성이 녹음된 AI의 말에 VR 기계를 착용, 가상의 세계에서 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시어머니와 남편의 기척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딸과의 공간에 갇힌 그녀의 행동은 위태로운 전개를 암시하기도.

옷을 입힌 AI를 아이처럼 돌보는 등 딸의 죽음을 부정하는 전소민과 AI를 권유한 김강현(홍준범)에게 따지는 박성훈까지, 이들이 그려나갈 예측 불가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희수’는 스릴러 분위기를 담아낸 영상미와 이에 걸맞은 음향효과로 강렬한 흡인력을 자랑하며 심장 쫄깃한 전개의 정점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의 첫 작품 ‘희수’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bdohw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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