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돌잔치 방역, 접종완료자 중심 조정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결혼식과 돌잔치 방역 기준은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조정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가 오는 17일 자정까지 2주 연장됩니다.
정부는 추석연휴 이후 유행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상황 관리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대를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과 돌잔치, 실외체육시설은 접종완료자 중심 방역기준 조정이 이뤄집니다.
결혼식은 거리두기 3~4단계 기준에서 접종완료자 50명을 추가해 최대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예식이라면 접종완료자 100명을 포함해 199명까지 허용됩니다.
돌잔치의 경우 오후 6시 전이라면 접종완료자 45명, 6시 이후에는 접종완료자 47명을 추가해 최대 49명까지 참석 가능합니다.
실외체육시설은 접종완료자로만 추가하면 경기 구성 최소 인원 참석이 허용됩니다.
박천영 앵커>
4차 유행은 여전히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 규모가 2천명대로 집계됐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486명입니다.
지역발생 2천451명, 국외유입 3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07명, 경기 817명 등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방역상황과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의료대응체계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병상운영을 효율화하고 환자 분류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 대상 재택치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3천934만여 명입니다.
1차 접종률은 76.6%인데요.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50.1%로 집계됐습니다.
국민 절반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가운데, 18세 이상 기준 완전접종률은 58.2%까지 높아진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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