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오는 14일 중의원 해산 유력..내달 7일 중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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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의원 선거가 오는 11월7일 투·개표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1일 일본 매체 닛칸겐다이는 복수의 집권 자민당 간부를 인용해 일본 차기 총리로 내정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오는 14일 중의원을 해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4일에 중의원이 해산하면 차기 선거는 26일 고시, 11월7일에 투·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닛칸겐다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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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의 중의원 선거가 오는 11월7일 투·개표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1일 일본 매체 닛칸겐다이는 복수의 집권 자민당 간부를 인용해 일본 차기 총리로 내정된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오는 14일 중의원을 해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재는 오는 4일 임시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된 뒤 새 내각을 출범시킨다. 이후 오는 8일 소신표명 연설에 임한 뒤 11~13일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각 당 대표 질문을 실시한 뒤 14일에 중의원을 해산하는 일정이다.
오는 14일에 중의원이 해산하면 차기 선거는 26일 고시, 11월7일에 투·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닛칸겐다이는 전했다.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이 같은 일정을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 야당들은 임시국회에서 각 당 대표 질문에 더해 중참 양원 예산위원회에서 질의를 실시하고 나서 중의원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시다 총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를 두고 닛칸겐다이는 "기시다 총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요구를 들을 힘은 있어도 국민이나 야당의 목소리를 들을 귀는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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