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교수 "확진자 급증, 추석 이동량 때문 아닐 것"

박다영 기자 2021. 10. 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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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는 정부 주장 대로 이동량 증가 때문은 아닐 것"이라며 "방역망 내 관리비중이 떨어지면서 생긴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1일 말했다.

김 교수는 "명절 동안 이동량 증가로 인해 확진자가 늘었다면 지방에서 많이 나왔어야 했다"면서 "명절 이후에 오히려 수도권에서 늘어나고 있다. 이동량 증가 때문은 아니라는 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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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갑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가 1일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공개토론회에서 발제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 측 인사를 포함한 의료계, 소상공인 단체 등이 참석해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 시점·목표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1.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는 정부 주장 대로 이동량 증가 때문은 아닐 것"이라며 "방역망 내 관리비중이 떨어지면서 생긴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1일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L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명절 동안 이동량 증가로 인해 확진자가 늘었다면 지방에서 많이 나왔어야 했다"면서 "명절 이후에 오히려 수도권에서 늘어나고 있다. 이동량 증가 때문은 아니라는 얘기"라고 했다.

그는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이 떨어지면서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8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이번 주 들어서는 연일 요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정부는 명절 연휴 동안 이동량이 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0시 기준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조사중인 확진자는 36.3%를 차지한다.

김 교수는 이어 신규 확진자 수 집계와 관련, "확진자 집계는 매일 하지 말자"며 "주 1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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