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위한 마지막 고비"..대구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이재춘 기자 2021. 10.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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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 대구지역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18일 71명에서 19~23일 30~50명대로 내려갔다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지인 모임과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24~29일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한 후 30일부터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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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달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줄지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9.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다.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지역사회로의 파급효과가 크지 않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돌잔치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결혼식장은 정부의 완화된 방역 수칙에 따라 2단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2주간 대구지역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18일 71명에서 19~23일 30~50명대로 내려갔다 추석 연휴 이후 외국인 지인 모임과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24~29일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한 후 30일부터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외국인 중심의 확진자 발생이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70~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핀셋방역을 강화하고 위반 때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상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며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사적모임 자제, 기본방역수칙 준수, 증상이 있으면 검사받기 등을 지키고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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