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노' 김동규, 필라델피아와 결별..'군 문제로 휴식'

김용우 2021. 10.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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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필라델피아 퓨전 SNS.
오버워치 리그 필라델피아 퓨전 '마노' 김동규가 휴식을 선언했다.

김동규는 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 생활을 쉬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우선 올 한해도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저는 머지않아 군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아쉽게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프로 생활을 쉬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라이노스 게이밍 윙즈에서 데뷔한 김동규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LW 블루를 거쳐 2017년 뉴욕 엑셀시어에 입단했다.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서는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한 그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과 4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 11월 뉴욕을 떠나 필라델피아 퓨전으로 이적한 김동규는 지난 시즌까지 오버워치 리그서 활동했다.

김동규는 "저 또한 내년, 그 이후에도 계속 대회를 뛰고 싶었지만 더 이상 미뤄질 수 없는 시점이 오게 됐다"며 "그동안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프로생활을 할 수 있었다. 변함없이 지지와 응원을 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 마음 항상 간직하면서 지내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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