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20만원' 상생소비지원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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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대비 월평균 카드 사용액의 초과분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136만명(오후 3시30분 기준)이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케이비(KB)국민·엔에이치(NH)농협 등 9개 카드사 등을 통해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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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대비 월평균 카드 사용액의 초과분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신청 대상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성인이다.
이날 136만명(오후 3시30분 기준)이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케이비(KB)국민·엔에이치(NH)농협 등 9개 카드사 등을 통해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했다. 첫 1주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연동해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출생연도 1·6인 성인은 2∼4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2·7년인 사람은 5일, 3·8년은 6일, 4·9년생은 7일, 5·0년생은 8일에 신청하면 되고, 이후에는 제한이 없다. 신청 시기에 상관없이 10월1일 카드 사용분부터 캐시백 대상이 된다.
카드 캐시백은 한 달에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그 다음 달 15일에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정부의 소비 장려 정책이다. 10∼11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데, 1인당 월 10만원까지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7천억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이면,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받는다. 같은 사람이 캐시백으로 10만원을 받으려면 10월에 103만원 늘어난 203만원을 써야 한다.
2분기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19살 이상 성인 누구나 전담 카드사를 지정해 신청하면,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물론 매일 해당 월 카드사용실적(총액 및 카드사별 실적), 캐시백 발생액을 알려준다.
캐시백 실적에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명품매장, 유흥업종 등은 제외된다. 일부 제외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적으로 인정된다. 스타벅스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 한샘·이케아 등 가구점, 대형병원·학원 등도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생소비지원금 누리집(상생소비지원금.kr)이나 대표번호(1688-0588, 1670-0577), 각 카드사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희곤 기획재정부 상생소비지원추진팀장은 “국민 관심이 큰 만큼 기재부, 여신협회와 각 카드사는 국민 불편 최소화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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