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대구 3단계·경북 지역별 1~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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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7일까지 현행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 등 9개 지역은 3단계, 상주와 문경은 2단계가 적용된다.
나머지 12개 시·군은 거리두기 1단계를 2주 더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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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7일까지 현행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음식점,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매장 영업이 밤 10시까지로 이전과 동일하게 제한되며 행사·집회 50인 이상 금지,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방침에도 변함이 없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대 4명까지 모임에 더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인센티브도 그대로 적용된다.
결혼식장은 2단계 수칙이 유지되고 돌잔치는 기본 16인에 백신 접종 완료자 최대 33명이 참여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부가 소상공인 타격을 외면할 수 없고,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리두기 격상 대신 기존 거리두기 유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역시 추석 이후 확진자가 폭증한 상황이지만 대부분이 외국인 모임 관련 감염 사례여서 현행 3단계 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대구시는 방역수칙을 어기는 시설에 대한 핀셋방역을 강화하는 식으로 확산세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 등 9개 지역은 3단계, 상주와 문경은 2단계가 적용된다.
나머지 12개 시·군은 거리두기 1단계를 2주 더 유지하게 된다.
시·도는 10월 두 차례 연휴가 있는 만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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