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영화감독 첫 개인 사진전 '너의 표정'

손형주 2021. 10. 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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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관객을 찾았던 박찬욱 감독이 사진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박찬욱 감독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국제갤러리에서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첫 개인 사진전 '너의 표정'을 연다.

'올드보이', '설국열차', '아가씨'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인인 박찬욱 감독의 사진 작가로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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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부산점서 12월 19일까지
작품 설명하는 박찬욱 감독 [손형주 기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영화로 관객을 찾았던 박찬욱 감독이 사진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박찬욱 감독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국제갤러리에서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첫 개인 사진전 '너의 표정'을 연다.

피사체와 대화하며 의미를 찾아가는 박찬욱 감독만의 철학을 담은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박 감독은 1일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쩌면 풍경이고 정물이고 간에 모든 사물을 초상사진 하는 기분으로 찍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피사체가 되신 그분의 신분과 성격, 삶의 역정, 지금의 기분과 표정을 담아낸 것이다. 내가 세상 만물과 나누는 대화의 방식이 이러하다"고 말했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박 감독 영화 철학이 사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올드보이', '설국열차', '아가씨'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인인 박찬욱 감독의 사진 작가로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는 영화 '아가씨'를 만드는 동안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을 엮어 '아가씨 가까이'라는 사진집을 내고 2017년에는 서울 용산 CGV 아트하우스 박찬욱관 입구에서 '범신론'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사진을 세상에 공개한 적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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