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코로나19로 노인 인권 취약성 심화..대책 필요"

국가인권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과 높은 치명률 등으로 노인 인권의 취약성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송두환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한국 사회에서 노인은 빈곤과 자살, 학대 등으로 인해 존엄한 일상적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 존엄하고 이 가치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훼손되거나 폄하돼선 안 된다며 노인을 정책 대상으로 여겼던 시각에서 벗어나 권리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권위는 코로나19 위기 시대에 맞은 노인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노인의 인권 보호와 존엄한 일상적 삶의 향유를 위해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