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 폐막..여수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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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CO2) 배출과 지구 온난화로 비롯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역할을 생각하기 위한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가 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일 오후 폐막했다.
여수선언문 채택에 이어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정상회의 세션에서 진행된 논의에 따라 6개 세부내용 지지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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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1개국 156개 회원도시·UN 기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도시역할의 뜨거운 토론장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 UEA회원도시 지원요청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이산화탄소( CO2) 배출과 지구 온난화로 비롯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역할을 생각하기 위한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가 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1일 오후 폐막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진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는 '탄소 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51개국 156개 회원 도시·UN 기관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및 청소년 포럼으로 막이 오른 여수정상회의는 주한대사관 세션, 남해안남중권 포럼 등 총 4개의 분과회의와 3개의 특별 세션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행사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대면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했다. 모든 행사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됐으며 온라인을 통한 해외 회원도시의 비대면 참여와 여수시민의 관심이 집중됐다.
1일 폐회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윤원태 UEA 사무총장 등 정상회의 참가자들은 '2021 UEA 여수선언문' 등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여수선언문 낭독을 통해 "우리는 기후변화가 예측한 것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도시가 처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과 기후 위기가 해결의 열쇠임을 인지하고 우리 후손에게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녹색도시를 물려줄 수 있도록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수선언문 채택에 이어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정상회의 세션에서 진행된 논의에 따라 6개 세부내용 지지를 채택했다.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회원도시들은 동서통합과 국가 균형 발전의 좋은 선례가 될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를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고 UEA회원도시를 향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또 나무에 비해 탄소 흡수 기능이 월등히 높은 해조류의 CO2 흡수 기능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해 복원 및 증식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탄소 중립(Net Zero) 0 정책 및 기후 행동 이행을 지방정부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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