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달 2900까지 추락 가능성, 반등 신호 두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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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달 중순까지 조정이 이어지며 단기적으로 29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10월 전망: 봄이 경기정점이라면 가을은 우려의 정점'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생각보다 조정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기적으로는 10월 중순, 지수로는 2900포인트의 단기 언더슈팅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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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달 중순까지 조정이 이어지며 단기적으로 29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10월 전망: 봄이 경기정점이라면 가을은 우려의 정점'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생각보다 조정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기적으로는 10월 중순, 지수로는 2900포인트의 단기 언더슈팅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고 1일 밝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0월 중순을 분수령으로 보는 이유로 인플레 우려·부채한도 우려가 확대될 수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헝다그룹 및 부채한도 우려가 단기적인 것이라면 인플레 우려는 좀 더 실제적이고 거대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9월 고용지표에서는 임금압력, CPI(소비자물가지표)에서는 생각보다 느린 물가 안정세가 시장에 우려를 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저점 반등 뒤 1년 6개월 경기둔화 및 연준 긴축 등이 이뤄진 지금과 같은 시기에 코스피 평균 하락 폭은 약 17%"라며 "환산 시 2700포인트대까지 내려간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이번에는 기간 조정의 형태로 조정이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해 바닥 수준을 2900선으로 제시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언더슈팅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나 긴축조정 이후엔 대부분 강한 반등랠리가 나타났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가격 매력 이외 반등 시그널로 잡을 수 있는 신호를 두 가지로 제시했다. 그는 "ISM(공급관리자협회)지수의 배송데이터 및 상하이 컨테이너선 지수 등 공급 병목 완화가 확인되어야 한다"며 "또 중국의 부양 전환 시기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18포인트(1.67%) 내린 3017.6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5억, 46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7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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