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굽은길 곧게 편다, 국지도 60호선 정곡~모례 8.2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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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굽은 도로 탓에 안전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국지도 60호선 산청읍 정곡~신등면 모례 8.27㎞ 구간의 굴곡도로 개선사업을 한다.
산청군은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국지도 60호선 산청읍 정곡~신등면 모례(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이 포함돼 455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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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제5차 국도건설5개년계획’ 반영…국비 455억원 확보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굽은 도로 탓에 안전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국지도 60호선 산청읍 정곡~신등면 모례 8.27㎞ 구간의 굴곡도로 개선사업을 한다.
산청군은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국지도 60호선 산청읍 정곡~신등면 모례(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이 포함돼 455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척지도로 8.7㎞ 구간은 산청 남부권역에서 북부권역으로 이동하는 주요 통행도로다.
이 구간은 30여년 전 왕복교차로로 건설된 이후 1일 1200대가량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지만 굴곡이 심해 차량 추락사고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산청군은 해당 구간 산간지 도로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도와 국토부에 여러 차례 개선 요구와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 왔다.
척지도로 시설개량은 2022년 기본계획 수립 후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척지도로 시설개량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특히 딸기 등 신등면의 주요 농산물의 유통경로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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