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보스턴 나란히 패배, AL와일드카드 경쟁 1게임차 승부 끝까지 간다

이환범 2021. 10.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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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순위, 끌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배하며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순위 4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도 볼티모어에 덜미를 잡혀 1경기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5방을 내주며 2-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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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와일드카드 순위, 끌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배하며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순위 4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도 볼티모어에 덜미를 잡혀 1경기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정규시즌 남은 최종 3경기에서 와일드카드 진출자가 가려진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5방을 내주며 2-6으로 패했다. 로비 레이가 5.1이닝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뉴욕 양키스는 에런 저지가 1회와 6회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앤서니 리조, 토레스, 가드너의 홈런 등 홈런으로만 6점을 뽑았다. 88승71패가 된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91승68패)와는 3경기차로 다시 벌어졌다.

2위 보스턴도 볼티모어에 2-6으로 패했다. 89승70패가 되며 토론토와 승차는 1경기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시애틀 매리너스는 보스턴과 와일드카드 공동 2위가 됐다.

토론토는 볼티모어와 3경기, 보스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워시턴 내셔널스와 3경기, 시애틀은 LA 에인절스와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불과 1경기차라 마지막날 순위가 가려질 수 있다. 류현진은 4일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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