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부산전 '무패 행진' 이어간다..5위 조준 목표!

박지원 기자 2021. 10. 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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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아산FC가 부산전 승리로 상대 전적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부산과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로 부산 상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충남아산은 31라운드 기준 36점으로 5위 부산과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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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충남아산FC가 부산전 승리로 상대 전적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은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지난 31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3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비록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리그 막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이번에 만날 상대는 부산이다. 부산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며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충남아산으로선 절호의 기회다.

충남아산은 올 시즌 부산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4-0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바 있고 27라운드에선 김재성의 K리그 데뷔골, 김강국의 후반 45분 극적인 역전 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부산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7득점을 성공한 반면, 실점은 단 2점에 불과하며 완벽한 공수조화를 선보였다.

충남아산은 부산과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로 부산 상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관건은 공격력 회복이다. 박동혁 감독은 "4경기째 득점이 없는 부분이 아쉽다. 득점에 대해 선수들이 좀 더 욕심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목표로 세웠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선수와 스태프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남아산은 31라운드 기준 36점으로 5위 부산과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32라운드 결과에 따라 단숨에 5위까지 올라갈 수 있어 이번 부산 원정에서 승리를 통해 남은 리그 일정을 역전의 장으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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