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외국인 관련 7명 확진..누적 2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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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서 1일 외국인 등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이날 밀양 235번(경남 11524번)과 밀양 236번(경남 11525번), 밀양 237번(경남 11526), 밀양 238번(경남 11527), 밀양 239번 경남(11528), 밀양 240번, 밀양 241번(경남 11529번) 등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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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가을 행락철·개천절 연휴 감염 확산 우려…만남과 이동 잠시 멈춤
사업장 주기적 환기·이용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1일 외국인 등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특히 밀양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강도 방역 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경계'의 끈을 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이날 밀양 235번(경남 11524번)과 밀양 236번(경남 11525번), 밀양 237번(경남 11526), 밀양 238번(경남 11527), 밀양 239번 경남(11528), 밀양 240번, 밀양 241번(경남 11529번) 등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밀양 235번은 60대 여성으로 서울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중 근육통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 후 1일 확진됐다.
밀양 236번은 60대 내국인 남성이며, 밀양 237번은 20대 외국인(네팔) 남성, 밀양 238번은 40대 외국인(네팔) 남성, 밀양 239번은 30대 외국인(네팔) 남성, 밀양 240번은 20대 외국인(카자흐스탄) 남성, 밀양 241번은 20대 네팔인 남성이다,
이들은 밀양 24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같은 회사 직원이다. 한 외국인 근로자의 증상발현으로 시행한 직원들 간이 키트 검사에서 4명이 양성으로 발견됐다. 이어 밀양보건소 검사 후 외국인 1명과 내국인 1명을 포함한 총 6명이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가 발생 회사에는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밀양시 누적 확진자는 241명(입원 23, 퇴원 215명, 사망 3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가을 행락철과 3일간의 개천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량 증가에 따른 감염 확산을 우려해 만남과 이동을 잠시 멈추고 다중이용시설 사업주에게 사업장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는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코로나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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