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9만명 귀농·귀촌.."삶과 일 가능한 농촌 여건조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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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이 삶과 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2020년 귀농·귀촌 동향과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20년 49만4569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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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이 삶과 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2020년 귀농·귀촌 동향과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20년 49만4569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귀농 가구원은 1만7447명으로 전년보다 1266명(7.8%), 귀촌 가구원은 47만7122명으로 전년보다 3만2658명(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귀농·귀촌 가구가 증가하면서 평균 귀농 가구원 수는 1.40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줄었고, 귀촌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도 1.38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감소했다.
이처럼 귀농·귀촌이 증가한 데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수도권이나 광역시의 주택가격 급등 등 사회경제적 충격과 농촌생활에 관한 관심과 선호 증가로 농촌지역의 순유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60대 귀농·귀촌인이 늘었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30대 이하의 귀농 가구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농업지역을 중심으로 귀농인 수는 많았지만, 증가율 측면에서 보면 광역시 및 경기도권 시·군, 지역 거점도시나 혁신도시, 신도시 개발지역 주변 시·군의 귀농인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지속적인 귀농·귀촌 기반 유지와 관계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농촌다운 가치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시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살아보기 체험 주택 확대와 빈집 등 연계, 신축을 통한 임대형 주택 등의 제공도 요구된다.
지속적으로 귀농·귀촌 기반을 유지하고 관계인구를 포용하기 위해서는 삶과 일의 새로운 공간으로서 농촌의 여건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조성해야 한다.
보고서는 "귀농·귀촌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이나 귀농·귀촌 관련 정책 홍보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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