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논문 조사하라"..국민대 동문 200명 졸업장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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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국민대 입장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민대 동문들이 200여 명의 졸업장을 반납하고 나섰습니다.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국민대 동문 비대위원회는 오늘 국민대 정문 앞에서 "학교가 의혹을 제대로 조사해서 밝혀 학교 명예를 지켜달라"며 논문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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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국민대 입장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민대 동문들이 200여 명의 졸업장을 반납하고 나섰습니다.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국민대 동문 비대위원회는 오늘 국민대 정문 앞에서 "학교가 의혹을 제대로 조사해서 밝혀 학교 명예를 지켜달라"며 논문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학교에 자긍심을 가지고 입학했던 저희들은 명예가 무너지는 참담한 심정 갖게됐다"며 "동문들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명 발표 이후 국민대 교학부 총장을 찾아 200여 장의 졸업장과 함께 ‘김건희 논문 재심사 촉구와 국민대학교 명예회복을 위한 졸업장 동문 일동’이라는 200여 명의 연명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국민대 연구윤리위는 부정행위 의혹을 받는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 3건에 대해 예비조사를 했으나 부칙상 시효가 만료했다는 이유를 들어 본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정혜인 기자 (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4308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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