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10·11월 교통사고, 평상시보다 11.2%↑

김승환 2021. 10.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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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가을 행락철인 10·11월 교통사고가 다른 기간보다 11.2% 많이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은 2018∼2020년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1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654건으로 해당 기간을 제외한 평상시보다 11.2%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6∼8시로 하루 평균 10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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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3년간 가을 행락철인 10·11월 교통사고가 다른 기간보다 11.2% 많이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은 2018∼2020년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1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654건으로 해당 기간을 제외한 평상시보다 11.2%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6∼8시로 하루 평균 105건으로 집계됐다. 평상시 동시간대와 비교해 약 33% 많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나정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야외에서 맑은 가을 날씨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사고에 취약한 시간대를 유념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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