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주만 양궁 훈련 7점에 "활 쏘고 싶지 않아"(워맨스)[결정적장면]

박수인 2021. 10.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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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3관왕' 안산이 연습 도중 활을 쏘기 싫다고 고백했다.

9월 30일 첫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과 광주여대 양궁부 선수들의 기숙사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도쿄 올림픽 이후 첫 공식 훈련에 나선 안산은 동료들의 10점 러시 사이 7점, 9점을 맞혔고 "힘들다. 활 쏘고 싶지 않아. 힘들어서 더 활쏘기 싫다. 활 안 쏜 내 잘못이지"라며 힘듦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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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양궁 3관왕' 안산이 연습 도중 활을 쏘기 싫다고 고백했다.

9월 30일 첫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과 광주여대 양궁부 선수들의 기숙사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도쿄 올림픽 이후 첫 공식 훈련에 나선 안산은 동료들의 10점 러시 사이 7점, 9점을 맞혔고 "힘들다. 활 쏘고 싶지 않아. 힘들어서 더 활쏘기 싫다. 활 안 쏜 내 잘못이지"라며 힘듦을 토로했다. 그러자 동료들은 장난을 치며 기운 없는 안산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안산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슬럼프가 오면) 참고 하든지 친구들과 장난을 많이 치거나 한다.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져서 그런 것 같다. 흥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고 잘 받아줘서 더 즐겁게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다. (동료들을) 경쟁관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시합 때도 남이 더 잘하면 좋아서 응원을 많이 한다. 너무 소중한 존재다"며 동료들이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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