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왕자' 사이토 은퇴 "마지막까지 응원해준 팬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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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33)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토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사이토는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11년 동안 닛폰햄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뛰어 행복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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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33)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토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사이토는 2006년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와세다실업고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당시 마운드 위에서 손수건을 꺼내 얼굴의 땀을 닦아 화제를 모았고, 이에 손수건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이토는 와세다대학에 진학한 뒤 2011년 1순위로 닛폰햄에 입단했지만,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잦은 부상까지 시달리며 2020년부터는 1군 무대에 오르지도 못했고, 통산 88경기 15승 26패 평균자책점 4.34의 성적을 남겼다.
사이토는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11년 동안 닛폰햄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뛰어 행복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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