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효과..넷플릭스 주가 사상 최고

장유하 인턴기자 2021. 10. 1.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효과로 넷플릭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619달러까지 치솟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넷플릭스의 상승세가 '오징어 게임'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대형 기술주 주가와 나스닥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넷플릭스 주가는 이번 한 주 동안 3% 이상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트 콘텐츠 가입자 끌어모을 것..월가 낙관 신호"
/넷플릭스 제공
[서울경제]

드라마 ‘오징어 게임’ 효과로 넷플릭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넷플릭스(NFLX)는 전날보다 11.28달러(1.88%) 오른 610.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장중 619달러까지 치솟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넷플릭스의 상승세가 ‘오징어 게임’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대형 기술주 주가와 나스닥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넷플릭스 주가는 이번 한 주 동안 3% 이상 올랐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오징어 게임 같은 히트 콘텐츠가 계속해서 가입자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월스트리트가 낙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기타 랑가나탄은 “구독자 성장세를 이끈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뚜렷하고, 세계적으로도 다운로드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다음달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유하 인턴기자 youh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