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케인 해트트릭 공 챙겨준 손흥민..'5골' 토트넘 화력 폭발

김건일 기자, 김한림 기자 2021. 10.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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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왼발을 떠난 공이 해리 케인의 발끝을 거쳐 골망을 가릅니다.

토트넘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무라와 경기에서 케인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도움을 더해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케인은 후반 41분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의심과 함께 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케인은 이번 해트트릭으로 건재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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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한림 영상기자] 손흥민의 왼발을 떠난 공이 해리 케인의 발끝을 거쳐 골망을 가릅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두 선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득점을 합작한 순간입니다.

두 선수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밝게 웃으며 서로를 바라봤습니다.

토트넘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무라와 경기에서 케인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도움을 더해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상대가 2-1로 따라오자,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그리고 모우라까지 세 명을 동시에 투입했습니다.

케인은 투입된 지 9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습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케인은 후반 41분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의심과 함께 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케인은 이번 해트트릭으로 건재를 알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도움으로 유럽 대항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알리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로셀소도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스타드 렌과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조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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