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부친 '농지법 위반' 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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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 매입 관련 위법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부친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마치고 정식 수사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의원의 부친인 윤모(85)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부친 윤씨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대 1만871㎡를 사들인 뒤 영농계획서를 세종시에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본인이 농사를 짓지는 않는 등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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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 매입 관련 위법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부친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마치고 정식 수사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의원의 부친인 윤모(85)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부친 윤씨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대 1만871㎡를 사들인 뒤 영농계획서를 세종시에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본인이 농사를 짓지는 않는 등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주소지만 세종시로 이전하는 등 이른바 '위장전입'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관련 내용을 살피고 있으며 수사는 상당 부분 진척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지는 세종지역의 일반산업단지와 근접해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종시 소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재직 이력이 있는 윤 전 의원이 매입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윤 전 의원의 관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윤 전 의원 부친의 농지법 위반 정황 등을 지적했고 윤 전 의원은 개입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을 사퇴했다.
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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