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6․25참전 故 김진윤 상병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김태완 기자 2021. 10.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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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순국한 故 김진윤 상병의 유가족 지곡면 김진옥 씨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도 수여했다.

故 김진윤 상병은 1930년 2월 28일 대산읍 영탑리 412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기간 중 입대해 1953년 6월 14일까지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 순국해 이듬해 1954년 10월 15일 무공훈장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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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금화지구 철의 삼각지 전투서 순국
맹정호 서산시장이 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순국한 故 김진윤 상병의 유가족 지곡면 김진옥 씨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도 수여했다.

故 김진윤 상병은 1930년 2월 28일 대산읍 영탑리 412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기간 중 입대해 1953년 6월 14일까지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 순국해 이듬해 1954년 10월 15일 무공훈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전쟁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으나,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결과로 유가족을 찾게 되어 이번에 전수하게 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故 김진윤 님의 공적을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족분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공자 및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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