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대전" '쇼미10', 역사상 최대 2만7천명 지원..3억 주인공은? [Oh!쎈 종합]

김보라 2021. 10. 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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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시작해 햇수로 10년차를 맞이한 '쇼미'(쇼미더머니)가 오늘(1일) 10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최효진 CP가 "다방면으로 고민을 많이 한 시즌"이라고 소개했다.

최효진 CP는 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0'(쇼미10)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이번 시즌에 대해 어떻게 진행을 할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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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2012년 시작해 햇수로 10년차를 맞이한 ‘쇼미’(쇼미더머니)가 오늘(1일) 10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최효진 CP가 “다방면으로 고민을 많이 한 시즌”이라고 소개했다. 

최효진 CP는 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0’(쇼미10)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이번 시즌에 대해 어떻게 진행을 할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효진 CP, 박소정 PD, 프로듀서 개코·코드쿤스트, 그레이·송민호, 염따·토일, 자이언티·슬롬 등 1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6월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는 올해로 시즌 10을 맞이했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한국 힙합씬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새로운 주인공을 찾는다는 큰 그림을 발표했다. 

이에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인 2만 7천여 명이 몰린 것으로 제작진의 집계 결과가 나왔다. 시즌4의 프로듀서와 우승자였던 래퍼 산이, 베이식이 ‘지원자’로 참가해 상금과 앨범 제작, 초호화 뮤직 비즈니스 혜택 등을 포함한 총 3억원의 우승자금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과연 3억 원을 차지할 주인공이 누가 될지 배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어 최 CP는 “‘쇼미더머니'가 10년 동안 가져온 역사가 있고 정통성이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리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응축시킨 게 시즌 10이다. 지금까지 잘 다져온 미션을 공고히 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신구 래퍼들이 모여서 대결을 펼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조성했다.

프로듀서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을 담아 과감하게 랩심사를 하고, 한층 더 어려워진 미션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프로듀서 라인업은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제작진의 발표에 따르면 개코와 코드 쿤스트 조합의 ‘코코’, 그레이와 송민호가 만난 ‘그레이노마’, 염따와 토일의 조합을 이룬 ‘토나와염’, 자이언티와 슬롬의 케미가 돋보일 ‘티슬라’ 등 총 4팀이다. 

프로듀서 조합에 대해 “힙합씬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함께 하신 분들과 새로운 분들이 조합을 이뤘을 때 큰 시너지가 날 거 같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들의 케미스트리가 좋기 때문에 음악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도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개코는 프로듀서의 역할에 대해 “바닥 색을 깔아주는 게 아닌가 싶다”고 비유했다.

반면 자이언티는 “저희 팀은 항상 같이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합이 좋고 창작 자체를 즐긴다”며 “저는 경쟁을 즐기는 스타일이라서 이 싸움판에 또 끼어들게 됐다. 의욕적이고 재미있다”고 했다. 

그레이는 “저희 팀은 어떤 분이 오실지에 맞춰서 제작이 가능하다. 송민호가 무대 경험이 많은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늘 오후 11시 첫 방송. 

/ purplish@osen.co.kr

[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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