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날' 주한인도대사관, 김해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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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더 바가트 주한인도부대사와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이 1일 김해시 연지공원을 방문, 간디 동상에 헌화했다.
바가트 부대사는 "국제 우호협력도시 기념원은 아름다운 공원일뿐만 아니라 관리도 잘 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며 "간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연지공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인도 손님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2019년 인도 정부가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간디 동상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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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수린더 바가트 주한인도부대사와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이 1일 김해시 연지공원을 방문, 간디 동상에 헌화했다.
2일 간디 탄신일을 앞둔 주한인도대사관의 ‘간디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다.
바가트 부대사는 “국제 우호협력도시 기념원은 아름다운 공원일뿐만 아니라 관리도 잘 되어 있어 방문할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며 “간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연지공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인도 손님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2019년 인도 정부가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간디 동상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김해시는 연지공원 국제우호협력도시기념원에 간디의 일대기를 알리는 공간을 조성했다.
동상에는 간디가 생전에 남긴 명언인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가 기증 받은 간디 동상과 보리수 묘목은 김해와 인도 교류협력의 영원한 상징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산업경제 등 더 많은 교류협력 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내에 간디 동상이 있는 곳은 김해 연지공원, 부산 홍법사, 인천 연세대 송도캠퍼스 3곳이다.
김해시와 인도의 인연은 2000년 전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의 혼인에서 시작돼 아유타국 미슈라 왕손의 방한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19년 2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방한했을 때 국가가 아닌 특정 도시를 대상으로는 최초로 김해시에 석가모니 보리수를 기증했고 그해 10월 간디 동상도 기증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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