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사랑상품권 카드형 발매 판매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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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의 카드형 발매 판매점을 확대한다.
카드형 상품권은 농·축협과 산림조합, 임실치즈농협 등 20개소에서 발급돼 왔다.
임실군은 1일부터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등 4개소에서 카드형 상품권을 추가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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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의 카드형 발매 판매점을 확대한다.
카드형 상품권은 농·축협과 산림조합, 임실치즈농협 등 20개소에서 발급돼 왔다.
임실군은 1일부터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등 4개소에서 카드형 상품권을 추가 발급한다.
지류 상품권 구입을 위해서는 판매 대행점에 직접 방문해야 구매할 수 있지만 카드형 상품권은 휴대폰에서 충전이 가능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현금영수증의 즉시 발행으로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카드형 상품권을 1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사용 추이에 따라 발행 금액도 조정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을 위해서는 휴대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거친 후 회원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또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지참하여 관내 카드형 상품권 발행점(24개소)에 방문해 카드 신청, 충전 후 사용하면 된다.
이 카드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휴대폰), 오프라인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만 14세 이상) 은행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카드 발급 후 별도의 등록 절차는 필요 없으며 충전(구매)금액은 지류와 카드·모바일을 합산하여 월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은 비대면 상품권 구매가 가능해 코로나19 시대 매우 적합한 상품권이며 부정 유통 방지와 운영 비용 절감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인 임실사랑상품권의 카드형의 확대 보급으로 침체된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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