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억 신고한 유동규.."술집 현금 뿌리고 카드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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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10월 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유동규 전 본부장은 올해 자신의 재산을 약 2억 원 정도라고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3년 전에는 장관 표창까지 받았는데 장관 표창을 받은 이유가 대장동 개발 사업이었다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게 썼어요. 그러니까 공적조서라는 걸 내거든요. 보통 표창을 상신하려면 행안부에서 예를 들면 공사라든지, 아니면 지방자치단체에 표창 받을 사람 공적조서 제출하라고 하면 자체 내에서 선정합니다. 누구를 할지. 그리고 공적조서를 쓰거든요. 그런데 공적조서에 그게 들어있었다는 거예요, 지금 말씀하신. 지금도 아직은 물론 유동규 씨가 돈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업적 자체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거기 쓴 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굉장히 성남시의 치적이었겠죠.)
그렇죠. 왜냐하면 이거는 공익적으로 일단 돈을 회수했으니까. 그런데 이후에 만약에 이 사람이 돈을 받았다고 하면 검은 내막이 있는 거잖아요. 그러고 나서 본인은 민간업자한테 돈을 받았다고 하면 이런 표창을 받으면 안 되죠. 그런데 당시 2018년도 행안부에서는 아마 공적조서만 갖고서 평가를 하다 보니까 그런 모습을 알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까 표창이 이뤄진 거 같은데. 만약에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다시 철회해야죠. 장관 표창 받은 거 다시 철회해서 불명예를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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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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