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천486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의 기세가 여전히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486명입니다.
지역발생 2천451명, 국외유입 3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07명, 경기 817명 등이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도 고려한 조치인데요.
단, 결혼식과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방역기준은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 시행되는군요.
백신 접종 현황도 궁금한데요.
접종률은 얼마나 올라갔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우선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3천934만여 명입니다.
1차 접종률은 76.6%인데요.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50.1%로 집계됐습니다.
국민 절반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58.2%에 해당합니다.
이달 중 완전접종률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완화 조치는 완전접종률과 방역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완화, 의료체계 개편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입니다.
또, 민관 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 전반에 걸쳐 실행력이 담보된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전문가 공개토론회는 오늘(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됩니다.
토론회는 KTV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 한 달간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예방접종률 목표를 달성하면 11월부터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비를 넘기 위한 첫 주말, 모임과 이동은 자제하고 언제 어디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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