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이어 남양유업도 우윳값 올린다..평균 4.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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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과 동원F&B,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우유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남양유업(003920)은 오는 14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먼저 우유 가격 인상을 발표했던 서울우유는 이날부터 우유제품을 평균 5.4% 인상했다.
동원F&B는 오는 6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6%, 매일유업(267980)은 7일부터 우유 가격을 평균 4~5%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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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아이스크림, 커피 등도 줄인상 예상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동원F&B, 매일유업에 이어 남양유업도 우유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남양유업(003920)은 오는 14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발효유·가공유 제품도 각각 평균 0.3%, 1.6% 수준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맛있는 우유GT 2입’ 제품은 유통 업체 기준 4700원 중반 수준의 가격이 4900원 후반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단품 제품도 2500원 초반 수준에서 2600원 중반으로 오를 전망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ℓ당 평균 21원 오른 데다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저출산 현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유급식 납품 제한 등 우유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유업체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우유 가격 인상을 발표했던 서울우유는 이날부터 우유제품을 평균 5.4% 인상했다. 서울우유의 흰 우유 1ℓ 제품은 대형마트 기준 가격이 2500원대에서 2700원대로 올랐다. 동원F&B는 오는 6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6%, 매일유업(267980)은 7일부터 우유 가격을 평균 4~5%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유를 원료로 하는 치즈, 버터, 빵, 아이스크림, 커피 등의 가격도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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