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매니아'는 역시 여성.. 고객 68% 차지, 남성의 2배
현대카드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내놓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회원 13만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브랜드에 대한 여성들의 충성도가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스타벅스X현대카드’를 발급받은 회원 13만명 가운데 여성이 68%로 남성(32%)보다 2.1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41.3%) 고객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37.2%), 20대(12.4%), 50대 이상(9.1%) 등 순이었다. 현대카드 측은 “스타벅스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출시된 이 카드는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별을 모으면 스타벅스 멤버십 등급(웰컴, 그린, 골드)이 올라가고, 골드회원이 되면 별 12개를 모을 때마다 무료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현대카드는 한정판 충전식 선불카드인 ‘메탈릭 스타카드’ 증정 이벤트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메탈릭 스타카드는 스타벅스 선불카드 중 최초로 LED 기능을 탑재해 금액을 충전하거나 결제할 때마다 카드 겉면(플레이트)의 별이 반짝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6개월 간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거나 신규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대상이며 해당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메탈릭 스타카드 재고(수량 비공개)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되는데 배포는 11월부터다.
단, 최초 이벤트 참여자 100명에게는 이달 중 카드를 먼저 받아볼 수 있도록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측은 “사용 시마다 별을 볼 수 있는데다 플레이트 재질도 메탈이어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며 “스타벅스 매니아분들께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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