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김갑수x장민호, 환장 父子 케미 "호적에서 파버릴 수도" (종합) [현장의 재구성]

장우영 2021. 10. 1.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꿀잼과 감동을 품은 '갓파더'가 안방에 상륙한다.

장민호는 "홀로서기 후 첫 예능이다. 관찰 예능은 처음으로 접하는 거라서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 아버지가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나도 김갑수 아버지도 관찰 예능이 처음이라 서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기에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거라 생각했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스펙타클한 케미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꿀잼과 감동을 품은 ‘갓파더’가 안방에 상륙한다.

1일 오전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해룡 PD와 배우 이순재, 주현, 김갑수와 전 농구감독 허재, 가수 장민호가 참석했다. 문세윤은 촬영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갓파더’는 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일, 결혼관, 성격도 제각각인 부자(父子)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같이하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가는 모습이 ‘꿀잼’과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주목을 받고 있는 건 배우 김갑수와 장민호다. ‘하트브레이커’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갑수-장민호 부자는 제작발표회 내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가장 기대되는 조합으로 꼽혔다.

장민호는 ‘갓파더’를 통해 홀로서기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장민호는 “홀로서기 후 첫 예능이다. 관찰 예능은 처음으로 접하는 거라서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 아버지가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나도 김갑수 아버지도 관찰 예능이 처음이라 서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기에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거라 생각했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스펙타클한 케미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민호의 ‘아버지’는 김갑수다. 장민호는 김갑수에 대해 “TV에서의 첫 느낌은 카리스마였다. 큰일났다는 생각으로 첫 만남을 가졌는데, 괜한 걱정을 했다 싶을 정도로 인자하시고 이해를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개그 코드를 가지고 계셨다. 그게 오히려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나도 어떻게 하는게 더 잘하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 반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민호를 아들로 두게 된 김갑수는 “자랑하려면 끝도 없는 아들이다”라며 “심심하지 않다. 심심하면 노래를 시킬 수 있다. 여러 음악을 거쳐 트로트로 자리를 잡았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람이 장민호다. 그게 자랑스럽고, 모두를 즐겁게 해준다는 게 자랑스럽다. 모든 게 자랑스러운 아들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갑수는 “장민호가 의외로 와일드한 걸 좋아하더라. 아버지로서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이제 시작이다”라며 “할 거 없으면 제자리 뛰기라도 하자는 마음에서 아들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특별히 해드릴 게 없다고 생각이 들 때는 제자리 뛰기라고 하겠다. 분위기에 따라 노래도 부르고, 용돈을 받아보려고 한다”고 티키타카 케미를 보였다.

김갑수는 허재, 문세윤을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장민호가 아들이어서 특히 좋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허재, 문세윤을 언급한 걸 듣다가 “아들에게도 발언권이 있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갑수는 “장민호가 최고다. 심심하지 않고, 요즘 수익도 괜찮다.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때가 제일 좋다. 나는 민호를 내 아들로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김갑수는 “서로 증명서에 도장을 찍었다. 서로 잘 안맞으면 계약서를 찢고 호적에서 파버린다고도 했다. 내가 요구할 수도 있고, 장민호가 먼저 요구할 수도 있다”면서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로 기대를 높였다.

김갑수-장민호 부자에 대한 뜨거운 기대에 이순재는 “김갑수가 이제 노인정에 가도 되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롭게 만난 부자 관계를 통해 현실 아버지와 아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KBS2 신규 예능 ‘갓파더’는 오는 2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