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지방소멸 파도 극복하려면 혼신 다해 노 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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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지방소멸이라는 거센 파도가 앞에 있고 뱃사람 숫자도 적지만, 그럴수록 담대한 용기를 갖고 힘차게 노를 저어야 한다"면서 전체 군민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1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0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사에서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는 괴테의 말을 환기하면서 3년 3개월 전 출항한 김돈곤 호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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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스1) 조문현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지방소멸이라는 거센 파도가 앞에 있고 뱃사람 숫자도 적지만, 그럴수록 담대한 용기를 갖고 힘차게 노를 저어야 한다”면서 전체 군민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1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0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사에서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는 괴테의 말을 환기하면서 3년 3개월 전 출항한 김돈곤 호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먼저 김 군수는 취임 후 "청양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확보한 공모사업 예산은 127건에 3408억3600만 원에 이른다"며 "민선 7기 충남도가 신규로 추진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건립사업을 모두 유치하면서 지역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부했다.
이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획기적 발전, 노인층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 영세농을 위한 푸드플랜,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 주민자치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도 눈에 띄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또,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반 산단 및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 청소년․청년층에 대한 지속적 지원,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적극적인 군민 협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우리 청양은 민선 7기 들어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다”며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열매”라고 밝혔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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