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무인기 표준 활성화 MOU 체결

송하늘 기자 2021. 10. 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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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무인기 국제표준기술센터는 최근 유럽 민간 항공장비 표준화 기구(EUROCAE, European Organization for Civil Aviation Equipment)와 무인기 표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미경 세종대 국제표준기술센터장은 "세계 항공 선진국과 기업은 항공기뿐만 아니라 무인기, UAM, e-VTOL 등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과 인증절차 제정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응이 시급하다"며 "무인기 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술표준의 국제화 및 무인기 분야의 국제인증 체계 구축에 정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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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무인기 국제표준기술센터는 최근 유럽 민간 항공장비 표준화 기구(EUROCAE, European Organization for Civil Aviation Equipment)와 무인기 표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대 국제표준기술센터는 무인기의 국제표준 개발과 이를 활용한 국내 관련 업체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KATS)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EUROCAE는 지난 1963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100% 항공분야의 표준화 활동으로 회원 및 글로벌 항공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하는 거버넌스와 팀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300편이 넘는 항공분야의 표준을 개발한 표준화기구다. 4000여 명의 전문가가 48개의 워킹그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 유럽연합의 표준화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하는 등 주요 멤버인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과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인증체계에서 필수항목인 무인기(서브 시스템, 부품 포함) 안전성 시험평가 표준개발에서 독자적인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특히 글로벌 기구인 EUROCAE를 통해 국제인증기구의 한 축인 EASA와의 협력창구를 열었다. 국내에서 보유 중인 세계적 수준의 기술분야인 전자시스템 및 이차전지와 완제 무인기의 국제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안전성 검증을 위한 표준 개발, 인증을 위한 시험절차 수립 및 생산, 정비관리 시스템 등으로 무인기의 안전성 인증체계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경 세종대 국제표준기술센터장은 "세계 항공 선진국과 기업은 항공기뿐만 아니라 무인기, UAM, e-VTOL 등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과 인증절차 제정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응이 시급하다"며 "무인기 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술표준의 국제화 및 무인기 분야의 국제인증 체계 구축에 정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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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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