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졸업 뒤 바로 취업·바로 현업 투입 체제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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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1일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들이 졸업하면 바로 취업하고, 취업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전 청년 인재 육성 기관인 제주더큰내일센터를 찾아 센터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이 일주일에 2~3일 정도 한나절은 기업에서 실무를 익히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식의 독일식 이원제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청년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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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일 제주 찾은 이낙연, 청년들과 간담회 갖고 청년 정책 강조
오후엔 제주지역 합동연설회 참석…1만3000여 제주 표심 발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1일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들이 졸업하면 바로 취업하고, 취업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전 청년 인재 육성 기관인 제주더큰내일센터를 찾아 센터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이 일주일에 2~3일 정도 한나절은 기업에서 실무를 익히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식의 독일식 이원제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청년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재 IT분야가 소위 잘나가고 있는데, 이 분야 기업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청년을 채용해도 당장 현업 투입이 어렵다보니 수시 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뽑는다고 한다"며 "이렇게 되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서 훈련받은 인력을 더 나은 조건으로 데려가게 되고 청년 입장에선 일할 기회가 박탈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독일식 이원제도다"며 "청년들이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할 수 있고, 취업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그런 체제로 가자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호텔난타에서 열리는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제주지역 권리당원·대의원 1만3346표가 걸린 순회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 후보는 제주지역 순회경선 결과를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최선의 결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각오에 대한 물음에는 "(합동연설회에서) 늘 투표는 끝났는데 호소할 때의 어색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어색함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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