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표로 화려한 복귀" 손영식 전 신세계디에프 대표 내정

이주현 기자 2021. 10. 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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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표에 전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가 내정됐다.

기존 차정호 신세계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이동했다.

2015년 4월 창립한 신세계디에프 사업 총괄 부사장 겸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된 후 2016년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에 올라 면세업계 양강구도를 깨고 3위 업체로 키웠다.

신세계디에프 대표에 오른 뒤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등에 따른 실적 악화로 지난해 물러났지만 그룹 대표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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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구도 깨고 면세업계 3위로 키운 인물
백화점 시절 MD와 상품본부장 역임하며 실무 능력 인정
손영식 신세계 대표 ©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신세계 대표에 전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가 내정됐다. 기존 차정호 신세계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이동했다.

신세계그룹이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분 통합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올해 정기인사는 이마트의 경우 약 보름, 백화점부문은 약 두 달 가량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손 대표는 신세계디에프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명동점의 성공적 안착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1963년 경기도 부천 출생으로 대구 심인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 해 Δ2000년 MD2담당 잡화팀장 Δ2007년 MD3담당 상무보 Δ2009년 MD3담당 상무 Δ2012년 상품본부장 부사장보 Δ2014년 패션본부장 부사장보 등을 역임했다. 특히 MD담당과 상품본부장을 역임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알려졌다.

2015년 4월 창립한 신세계디에프 사업 총괄 부사장 겸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된 후 2016년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에 올라 면세업계 양강구도를 깨고 3위 업체로 키웠다.

신세계디에프 대표에 오른 뒤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등에 따른 실적 악화로 지난해 물러났지만 그룹 대표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신세계는 손 대표 선임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핵심경쟁력 강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실력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시행했다"며 "특히 전 사업군에 걸쳐 온라인시대 준비와 미래 신사업 발굴 강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미래를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고 밝혔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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